기계설비신문 22년 05월호 [업체탐방] 기계설비분야 발명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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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내세운 시장 개척으로 매년 신장세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발명가가 위대한 이유다. 기계설비건설업계에도 발명가처럼 활동하며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더한기술이다. 더한기술을 찾아가 기술개발에 전념하는 이유와 실적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기계설비시공·항온항습기 납품 원스톱 처리로 경쟁력 강화
기존 기술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신기술 채택 앞장
2004년 2월 창업하고, 2009년 10월 법인으로 전환한 (주)더한기술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일로였던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크고 작은 공사를 진행하며 성실하게 사업을 경영해 온 결과물이 빛을 발한 것이다.
특히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시장 개척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그 결과 우수조달 등록을 통한 관급시장 확대가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했다.
얼핏 들으면 마치 제조업체를 설명하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지난해 시공능력금액 약 21억원을 기록하고 기계설비공사를 주력분야로 둔 더한기술의 이야기다.
더한기술은 시공분야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기업 경쟁력은 사실 제조분야에서 나온다. 일반적인 기계설비건설업체와는 다르게 제조업을 중심으로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훈 대표이사는 “사실 제가 제조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엔지니어로서 무언가를 실제로 만들어 보는 데서 큰 재미를 얻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제조분야로만 국한할 경우 사업 분야가 한정되기에 기계설비시공업도 꾸준히 유지하면서 경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0대에 창업을 결심한 김 대표는 발명가 기질을 다분히 갖고 있었다.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출시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명 역시 김 대표의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흔적이다.
김 대표는 “무엇을 더하며 최고가 될까 궁리했다”며 “기술에 서비스를 추가(Plus)한다는 생각으로 사명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더한기술의 주력 제품은 △EHP 항온항습공조기(폐열회수장치는 옵션) △EHP 냉난방공조기 △EHP 항온항습기 △히트펌프 건조장치 등이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시켜준다는데 있다. 대표적인 시공현장은 대웅제약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 대전공장, 한화솔루션 음성공장 등이다.
더한기술은 기술력 강화에 여전히 매진하고 있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신기술에 대해 열린 자세로 받아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한기술은 최근 히트펌프와 정보통신기술에 주목한다. 기존 히트펌프라는 하드웨어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를 융복합해 사용자 친화적인 공조설비를 개발하겠다는 의도다.
김상훈 대표는 “시장은 냉철하게 움직인다”며 “잘 하는 것을 파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고객이 구입할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직원 복지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취득수당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점. 상당 액수를 일시 포상한다는 점에서 더한기술의 지향점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김 대표는 “직원들도 기초가 있어야 기업도 성장하는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더한기술의 제품에 대한 관심도 많아질 것이고, 덩달아 우리가 직접 시공하게 되면 원가 측면에서도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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